뉴시스 노조, 편집국장 임명동의제 '올인'

뉴시스(사장 신상석)가 최근 임단협 문제로 첨예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임금협상은 양보하고 편집국장 임명동의제 도입 등 단체협상에만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뉴시스 노조(위원장 손대선)는 지난 4월26일 사측과 상견례를 갖은 후 4차례에 걸친 협상에서 임금 인상안을 철회하는 대신 △편집국장 임명동의·중간평가제 △사진영상국장 임명동의·중간평가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손대선 위원장은 “4대 쟁점 관철을 통해 편집권 수호는 물론 대내외에 민영뉴스통신사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사측은 알아야 한다”며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노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단체행동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왕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