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후반기 초반부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MBC 청문회 개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야당 간사인 민주당 서갑원 의원은 15일 여당 간사인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을 만나 문방위 개최 전제조건으로 MBC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으나 한나라당 거부로 좌절됐다.
민주당은 상임위 기간 김재철 MBC 사장의 ‘큰집 조인트’ 발언과 이근행 노조위원장 해고 등 대량 징계 사태를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또 문방위 차원에서 MBC 장악 음모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청문회 개최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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