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사장 김중식)가 정책 중심의 차별화된 선거보도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민은 이번 6·2 지방선거를 맞아 후보별 공약과 신상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시·군의원 후보 비교표’를 만들어 보도하는 등 유권자들에게 각 후보간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보도를 하고 있다.
시·군의원 주요공약 비교 시리즈 역시 후보별 주요공약을 철저하게 검증해 유권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이다. 이런 보도는 시·군의원 뿐아니라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도의원, 교육위원까지 모든 선거를 망라하고 있다.
또한 동영상 집중 인터뷰를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해 유권자들이 후보들을 화면으로 만나 볼 수 있게 했다.
강원도민이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유권자 중심, 정책 중심’ 보도는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때부터 시작됐다.
당시 강원도민은 지역신문발전위가 주관한 ‘2007 지역신문 컨퍼런스’에 탐사기획보도 ‘5·31 지방선거를 정책선거(매니페스토)로’를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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