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초봉`최고`2만4천원
○…69년 10월 3일자(100호)에 기자협회보는 각사 급료 실태를 조사했다. 서울신문과 동양방송이 각각 초봉 2만4600원, 2만1000원으로 신문·방송사 가운데 가장 후했다. 가장 적은 곳은 시사통신, 경제통신 등으로 8000원. 같은 호에 실린 강승훈 대한일보 사회부 차장의 부인 김지연씨는 기고문에서 생활의 고충을 이렇게 전했다. ‘술 외상값, 부조금 등등 이래저래 제하고 가져온 돈이 1만5000원, 그마나 이제까지 가져온 것 중 최고였다. 결혼 후 처음으로 어머니한테 2000원을 드리고 쌀 들여놓고 나니 또 몇 푼 안남는다. 기자생활 10년이 넘는 아빠다.’
78년`소련`첫`취재
○…78년 10월 5일자(390호) 기사에 따르면 취재를 목적으로 소련에 입국한 첫 기자는 김태웅 한국일보 특파원과 한창섭 합동통신 특파원이었다. 두 기자는 소련 알마아타에서 세계보건기구와 UN아동기금에서 주최하는 국제회의 취재를 위해 8월 25일 비자를 발급 받아 9월 5일 입국했다.
MBC·동아`고액`납세
○…82년 10월 8일자(426호)는 100대 고액납세 법인체에 MBC·동아일보가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81년 MBC는 54억4400만원, 동아일보는 10억62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해 각각 7위, 77위를 기록했다.
“순복음`신문`아니다”
○…88년 10월 7일자(514호)는 조용기 목사 소식을 조그맣게 실었다. 이 기사는 “조용기 목사가 지난 9월 국민일보 편집국을 방문해 ‘국민일보는 순복음교회 신문이 아니다’, ‘여도 야도 아닌 엄정한 중립노선을 지키며 시시비비를 가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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