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화해 염원, IFJ특별총회 막 올라

각국 대표 '각국에서 보는 평화와 언론' 세미나 진행


   
 
   
 
2007 IFJ특별총회가 12일 오전 롯데호텔 에머랄드룸에서 1백30여명의 세계 각국 기자들이 모인 가운데 ‘각국에서 보는 평화와 언론’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전에 열리고 있는 세미나는 남미, 중동, 아프리카 대표단과 유럽 언론인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 가나기자협회 블레우 사무총장  
 

   
 
  ▲ 남아프리카 미디어종사자협회 젠자일 회장  
 
오전 8시30분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가나기자협회 브라이트 크와메 블레우 사무총장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UN의 수장으로 있는 현 시기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완성하기에 적기라고 강조했다.

블레우 사무총장은 “세계는 더 이상 통일과 평화에 대한 한국국민들의 염원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을 수 없다”며 “남북은 하나의 국민, 같은 운명을 가진 한 나라로서 자신의 권리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 미디어종사자협회 푸멜라 젠자일 회장은 ‘남아프리카의 국제적인 평화 유지 역할과 약속’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남아프리카는 13년 전에 자유국가로서 국제공동체의 일부가 되었다는 것과 자신들만을 위해서 뿐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 이집트 알아람 신문 알라즘 부국장  
 

   
 
  ▲ 가멜엘딘 수단기자협회 전 회장  
 
이집트 대표로 연단에 선 알 아람 신문 맨수르 아보 알라즘 부국장은 “이 중요한 대회에 참석하여 한반도의 국민들과 그들의 평화에 대한 희망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한국과 세계 전체에서의 평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북한이 6자 회담 기간 중 소위 북경협정이라는 핵무기의 중지협정에 합의했다”면서 “한국이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또한 문화적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는데 평화적인 유연한 역학을 해왔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가멜엘딘 수단기자협회 전 회장은 “수단의 남북 국민은 2005년 5월 협정을 통해 안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오랜 냉전을 종식시켰다”며 “각국의 모든 언론인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염원해야 하며 또한 미디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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