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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기자의 날 기념식에서 ‘기자의 혼’ 상을 수상한 리영희 선생과 한국기자협회 정일용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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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가 제정한 제1회 ‘기자의 날’ 기념식 및 ‘언론자유와 기자의 날’ 출판기념회가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백여명의 전 현직 언론인과 축하객들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기자협회 정일용 회장은 기념사에서 “신군부의 탄압에 기자정신으로 맞선 선배들을 기리기 위해 5월20일을 기자의 날로 정했다”며 “과거 언론자유 억압에 대해 책임을 묻고 피해자에게는 정당한 평가와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김태홍, 김재홍 의원, 김동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 고승우 80년대 해직언론인협의회 대표, 정남기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등은 축사를 통해 기자의 날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이날 리영희 선생은 제1회 ‘기자의 혼’ 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리영희 선생은 수상 소감에서 “수많은 해직언론인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는 제57회 기자포럼이 ‘언론 자유와 기자의 날’이란 주제로 열렸다.
20일에는 서울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제1회 언론인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언론인과 일반인 5백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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