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한국방송협회장 MBC 최문순 사장
오늘 정기총회 열어 9명 이사 전원 만장일치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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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최문순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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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 선출문제로 방송사간 미묘한 신경전 양상을 띠었던 한국방송협회가 MBC 최문순 사장을 만장일치의 의견을 모아 제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방송협회는 31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날로 1년 임기가 만료되는 정연주 제12대 방송협회장 후임으로 MBC 최 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사장의 방송협회장 선출에는 9명의 이사 전원이 합의해 선출하는 형식을 띠었다.
또 부회장에는 KBS 정연주 사장, SBS 안국정 사장, CBS 이정식 사장 등이 선임됐으며 이사로는 MBC 최 사장과 KBS 정 사장, SBS 안 사장, CBS 이 사장을 포함해 BBS 이성언 사장과 KBS 부산방송총국 이정봉 총국장, 울산MBC 김재철 사장, PSB 박용길 사장 등이 선출됐다.
마권수 사무총장은 유임됐다.
한국방송협회 관계자는 “방송협회장 선임을 둘러싼 토론이 진행되긴 했지만 9명의 이사 모두 전원의 의견을 모아 MBC 최 사장을 협회장으로 선출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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