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2005년 기자상' 풍성
인천경기, 전북, 광주전남, 강원, 대구경북 등 수상작 발표
2005년 전국 시·도 지역기자협회를 빛낸 기자상 수상작이 결정됐다.
이들 각 시·도별로 결정된 ‘2005 올해의 기자상’ 수상작들은 지난달 개최된 시·도별 연말 ‘기자인의 밤’ 행사에서 각각 시상식이 개최돼 기자상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2005년 시·도별 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기자상’ 수상 시도는 모두 5개. 충북기자협회와 대전·충남기자협회, 부산기자협회, 제주기자협회 등 4개 시·도 협회는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기자상’ 외에 특별히 지역별 기자상 선정 작업을 하지 않아 이달 초 기자상 수상작이 결정되는 경남·울산기자협회를 제외한 5개 시·도협회에 한해 기자상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달 16일 기자상 수상작이 결정된 인천·경기협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각 회원사별로 1명씩의 기자상 수상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인천경기협회의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는 △경인일보 편집국 지역사회부 조용완 차장을 비롯 △경기일보 안성주재 박석원 기자 △경기신문 사회부 류재광 기자 △기호일보 정치부 한동식 차장 △중부일보 사회부 신창균, 동 규 기자 △인천일보 경기본사 정경부 송명희 기자 △경기방송 보도국 한상봉 기자 등 모두 7명이다.
지난달 20일 ‘기자의 밤’ 행사를 통해 ‘2005년 올해의 전북기자상’ 시상식을 가진 전북기자협회는 ‘국방부, 직도 불법 사용’을 보도한 전북도민일보 박기홍 기자를 일반취재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한 것을 비롯 △기획취재부문에 '행정의 사각지대, 시범라운딩’의 CBS전북 김용완 기자 △사진부문 ‘4계절 꽃 한눈에’를 보도한 전라일보 김용광 기자 △편집부문 ‘고창의 봄’ 보도한 전북일보 전택수 기자 등을 각각 각 부문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지난달 28일 기자의 밤 행사를 통해 시상식을 가진 광주·전남기자협회는 대상과 신문취재부문 등 모두 6개 부문에 걸쳐 20편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사찰에서의 악몽’을 보도한 KBS광주총국의 이진연 기자외 1명에게 돌아갔다.
신문취재부문의 경우 최우수상은 ‘유효일 국방차관 5·18 진압가담’을 보도한 전남일보 이건상 기자, 우수상은 ‘사랑의 열매가 썩고 있다’의 남도일보 정성문 기자 외 3명, ‘前 국정원2차장, 이수일씨 자살 최초보도’의 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외 2명, 특별상은 ‘수완지구 악취문제 올바른 해법은’의 광주매일 임재식 기자 등이 수상했다. 신문기획부문은 최우수상에 ‘이제 호남이다’ 전남일보 이건상 외 6명, 우수상 ‘무등산 돌아보기’ 무등일보 여균수 기자, ‘광양항-동북아 허브포트 가능한가’의 광남일보 김귀진 기자, 특별상에 ‘농림부 과수농가 속였다 연속보도’ 광주일보 최승렬 기자 등이 선정됐다. 방송보도부문 최우수상은 ‘경찰기강 이래서야…’의 광주MBC 이재원 기자 외 2명, 우수상에 ‘목포 해경서장 직위해제 및 국정원감찰조사 착수’ KBS목포 김광진 기자 외 1명, ‘광주지검 순천지청 횡령고발’의 CBS전남 김효영기자, 특별상 ‘남해안 수중 죽어간다’의 여수MBC 조경무 기자 외 2명 등이 선정됐다. 방송기획부문 최우수상은 ‘미래리포트 10년후 광,전’의 KBC 김주완 기자 외 10명, 우수상은 ‘조선사업 틈새시장에 미래가 있다’ KBS광주총국 윤수희 기자 외 2명, ‘이동기지국 전자파 과연 안전한가’ CBS광주 이승훈 기자 등이 선정됐다.
사진보도부문의 경우 ‘세상을 향한 수줍은 날개짓’ 전남매일 김태규 기자가 최우수상을,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협력업체 해직근로자 크레인 점거농성사태’ 전남일보 최동환 기자 외 1명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신문편집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세계최장 낭가파르팟 루팔벽 오르다’ 광주일보 박정욱 기자, 우수상 ‘광남경제’ 광남일보 김지영 기자 등 모두 20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또 강원기자협회는 12월 17일 △일반취재부문에 ‘공무원 근무시간에 단풍관광’을 보도한 춘천MBC 허주희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했고 △기획취재부문 ‘인류문명의 길-페이퍼로드’ 강원민방 전종률, 이종선, 이락춘 기자, ‘북강원 금강산 생태기행’ 강원일보 이경웅, 김남덕, 유경욱, 신형철 기자 △영상부문 ‘눈 속 먹이 찾아 나선 고라니’ 삼척MBC 최재석, 김창조 기자, △사진부문 ‘하루아침에 잿더미 된 천년 고찰’ 강원일보 김명섭, 이규호 기자 △특별상 ‘해안침식-대응방법이 문제다, 이제는 실버다 등 연속보도’ 강릉MBC 김인성, 최승건, 김종윤, 김재욱 기자 등 5개 부문에서 6편의 수상작을 ‘올해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12월 29일 ‘2005 기자상’ 행사를 갖는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신문기획부문 본상에 ‘농촌의 코시안’을 보도한 매일신문 이종규, 마경대, 이상준 기자를 비롯 △신문사진취재부문 매일신문 김태형 기자 △신문취재부문 본상 ‘미군부대 광우병 의심보도’ 영남일보 최기영 기자 △신문편집부문 ‘동해안 문화기행’ 대구일보 남인식 기자, △방송취재부문 ‘공연입장권 논란’ 대구CBS 권기수, 지민수, 이정환 기자 △방송기획부문 ‘천상의 보물 녹유’ 안동MBC 성낙위, 임유주 기자 △방송영상부문 본상 ‘멧돼지 떼죽음’ 안동MBC 황재천 기자 △방송영상부문 특별상 ‘미사일 추진체 폭발’ 대구MBC 마승락, 한보욱, 이승준 기자 등 8개 부문에서 8편의 수상작이 시상식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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